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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도서
    상상의 공동체
    베네딕트 앤더슨, 나남, 2004
    작성자 김승혜 작성일 2013.12.27 최종갱신일 2013.12.27
    조회수 1462 추천수 0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수많은 문학과 예술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사회적 맥락에 의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소설과 시, 극을 포함한 문학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책의 뒷부분에 이르러서는 영화의 등장으로 문학이 영화를 통해 이어짐을 나타내었다. 나는 평소에 고전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대별로 당대 정치와 철학 등 사회적 흐름에 비춘 해석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예술을 대할 때 크게 두 가지 시각이 있는데, 하나는 작가나 시대를 배제한 채 작품 자체, 작품 그대로를 감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의 인생과 사상,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후자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서 문학과 예술에서 작가와 시대를 결코 배제할 수 없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문학은 그 시대의 인간과 사회를 그려내고 있고, 문학을 쓰는 작가 또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예술작품에는 작가와 시대사회적정신이 투여되어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특히 집단 창작물로서 영화에 대한 작가의 설명은 매우 와 닿았다. 영화를 자본주의와 관련지으며 영화 한 작품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빨리빨리 일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그리고 감독이 결코 만족하지 못하며 찰리 채플린처럼 감독부터 배우, 조명, 음악까지 자신이 하려고 하는 모습도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여러 사람의 기여를 한데 모아 조정하고 가장 최고의 것을 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감독에게 요구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사회에서 그러한 것이 바로 정치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예술과 민주주의의 역사가 매우 관련이 깊다는 것이다. 어떤 하나의 가치만을 강요하는 정치, 사회에서 예술 또한 일원적 기준에 의한 폭력을 당하고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고 민주주의가 보편적인 사회에서 예술계는 큰 가능성을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전제적 예술계에서는 인간의 표현의 욕망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고 예술 또한 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민주주의적 예술계에서는 예술이 발전 할 수 있어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술과 정치라는 수업을 들으며 매우 상반되어 보이는 이 두 분야가 결국에는 ‘아름다움’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진리와 정의와 같이 삶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실현되는 것임을 배웠다. 문학과 예술, 정치와 사회는 궁극적으로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을 향한 것이다.

    끝으로 이러한 모든 것을 통해 완전한 단일체란 존재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상호유기적인 것으로서 인간과 사회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언제나 ‘여지’를 남겨두고 단일한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살 때 너도 나도 살아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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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에피통 PROJECT

<제 6기 경희독서커뮤니티>

활동기간: 2013.09.01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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